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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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 우연찮게 들른 군산 철도마을

이제는 열차가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철도길을 덮는 발이 쳐있는 평상도 봤고

열차가 다니지 않는 안도감에 아주 조금 넓어진 보금자리에

갖가지 물건들이 놓여져 있었다.



이분들의 거주공간에 방해를 주고싶지 않아 되도록이면 나무판을 밟고 걸었지만

미안한감이 드는건 왜일까?

마음이 불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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